본문 바로가기

결혼이란 무엇인가

[결혼준비 #7] 엘리에나 호텔 시식 | 엘리에나 호텔 음식 |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

엘리에나 호텔에서 예식을 예약하면, 6인의 식사권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식장 투어를 시켜주고, 결혼식때 제공되는 식사와 같은 메뉴로 식사를 제공합니다.

 

2차 상견례라는 부담도 조금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께 식장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 10월 중순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주차대수는 상관 없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총 3대를 주차하였습니다.

엘리에나 호텔 주차장은 지하부터 지상까지 있는데, 지상에 주차를 할 경우 좁은 계단을 내려와야합니다. 하지만, 지하에 주차를 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호텔로 올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은 지하에 주차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이미지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다시 예약을 했던 1층 오피스로 가면 친절하게 대응해주십니다. 저희는 엘리에나 5층 예식장을 예약했기 때문에, 5층만 투어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식장을 다시 가봤습니다. 저는 문 열린 것은 석양 질 때만 봤었는데, 이 날은 날도 흐리고 석양도 지기 전이라 조금 덜 예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내 결혼식이라 날씨는 상관없지' 생각했는데 날이 좋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하지만 여전히 꽃도 많고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5층을 다 보고 나면 6층도 투어를 시켜줍니다.

예식장 내 6층

 

저는 엘리에나 호텔을 하객으로 처음 갔을 때 알게 되었는데, 6층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6층 자리에서 석양을 봤을 때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고, 여기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6층에서도 창가쪽 자리가 좋고 안쪽 자리는 잘 안보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서브룸입니다. 6층에 별도로 룸이 있습니다. 5층과 6층 자리가 약 350석 정도 되는데, 여기가 가득 찰 경우 개방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예식장이 보이지는 않고, 화면으로 봐야합니다. 

 

다만 350분 이상이 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가볍게만 봤습니다.

6층 여유 장소

 

 

식장 투어를 마치고 7층에 올라가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6인 예약을 하면 룸을 제공합니다. 실제 결혼식 날에도 혼주들은 여기서 식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형제자녀를 포함하여 7인 이상 예약하게 되면 룸에서 식사는 어렵고 큰 장소에서 식사를 해야합니다.

 

 

식사는 코스요리로 제공되고, 메뉴는 매번 똑같지는 않습니다. 전통 모듬 떡, 연어샐러드, 스프, 스테이크, 초밥, 잔치국수, 디저트와 커피 순서로 제공됩니다. 

 

혼주 식사를 더욱 신경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실히 이 날 먹은 음식이 결혼식날 하객으로 먹은 음식보다는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직전에 만든 음식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도 음식을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스테이크 양이 작아보였지만,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으니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음식은 자신의 선호에 따라 더 추가하거나 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가격이 조금 변동됩니다.

 

또한, 와인의 경우 테이블에 두는 것이 아니라 직원분이 들고 계시다가 하객이 요청을 하면 와인을 잔에 따라줍니다. 

더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 와인을 따놓고 안먹는 아까운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

 

이상으로,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호텔 예식장에 다녀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엘리에나 호텔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참 다행이었습니다.